평소 꿈을 잘 꾸지도 않고
꾼다 해도 기억을 거의 못하는 편이다.
그런 내가
알콩이가 생기고 꿈을 하나 꿨다.
꾼다 해도 기억을 거의 못하는 편이다.
그런 내가
알콩이가 생기고 꿈을 하나 꿨다.
모든 꿈이 그렇지만 중간 과정은 생각나지 않고
내 손에 뭐가 하나 들려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무언가가 들어있는 검은 비닐봉지.
내용물이 뭔가 하고 눈높이로 들어올려 안을 보니
오잉??
웬 아보카도 세 개가???
내가 아보카도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즐겨먹는 것도 아닌데...
아보카도가 왜 거기서 나와??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잘~~~ 익은 아보카도 세 개가 봉지 안에..
그 옆에 분홍? 붉은?색의 뭔가가 있었는데
그게 뭔지는 기억이 안 난다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꿈을 잊고 하루 일과를 보내던 중에
갑자기 꿈 내용이 생각났다.
오후에 다시 생각난 것도 참 신기하지;;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아보카도를 태몽으로 꿨다는 사람은 안 나왔다;;;
그래서 과일 태몽에 대해 찾아봤는데
일단..과일이 세 개면 남자 아이라고 한다..
짝수면 여자 아이..
그럼 알콩이가 남자아이???
게다가 더 재미있는 건 왜 아보카도야??
찾아보니까..
생긴 것도 그렇고 어원도 그렇고...
고환이라니!!!!
알콩아 너............??
갈수록 어떤 아이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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