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의 여행기 포스팅;;;;
이제 꾸준히 올려야지........라고는 하지만 이번에도 말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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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꾸준히 올려야지........라고는 하지만 이번에도 말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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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야 할 곳은 Stansted공항....
민박집 현아누님 말대로 Victoria Station 근처에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11시 50분이 막차라고 했는데..............
30분 넘게 아무리 기다려도 11시 50분에 온다는 차는 오지 않는다;;;
이게 어찌 된 일이지;;
나 뱅기 못타는거야?;;;
가끔씩 오는 Easy Bus 기사에게 물어보니..버스는 진작 끝나고 없단다...-ㅁ-
잠시 뒤에 도착한 Terravision 버스 기사 말로는 첫 차가 2시 40분부터 있다고 하고...
헉......두시간동안 뭐하지.........? 이 시간에 다시 민박집으로 가긴 좀 그렇고;;;;
결국 그 추운 곳에서...덜덜 떨면서.....두시간동안 대기......ㅠㅠ
역시 영국의 밤공기는 너무 차다.......ㅠㅠ
겨우 두시간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버스 요금은 8파운드...참 비싸;;;;;;;;;;;;;;ㅋㅋ
에효...여행 첫날부터 고생하더니...떠날 때도 그냥 안떠나는구나...-_-
공항에 도착하니까 4시쯤?
공항에는 새벽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널부러져서-_- 자고있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다.
나도 이 사람들 틈에 끼어서 6시까지 버텨야한다.......-_-
의자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책도 읽으며...있으려고 했는데 도무지 책 내용이 눈에 안들어와;;;
결국 두시간동안 멍때리면서 앉아있었다;;;
일단 티케팅을 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 카페에 가서 베이글을 사먹었다...무려 2파운드....4천원....
아아..자꾸 이런거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는데...ㅠㅠ
환율 생각하고 가격 대비 질을 생각하다보니까 정말 먹을 수 있는게 없다...;;
처음 타보는 저가항공!!
시간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Easyjet보다 좀 싸고 내가 원하는 항공편이 많아서
결국 여행동안 세번의 저가항공을 모두 Ryan Air에서 해결했다. 22파운드정도 했었던듯?
이것이 Ryan Air 항공권. 참...심플한 디자인-_-ㅋㅋ
Ryan Air.....역시 저가항공답게 후줄근 하다;;;
저가항공이 정말 다 그런건지, 아니면 그런 마음을 갖고 타서 그런건지 진동도 심하고 막...불안해;;;;
6시 25분에 출발해서 두시간쯤 날아 베를린에 9시 15분 도착했다. 독일이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을 나가려는데 출구쪽에서 S Bahn(우리나라로 치면..서울메트로?) 직원들이 나와서 도넛을 나눠준다!!
너무나도 친절하게 두개씩 주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거..공짜에요...?"라고 물어보니까 그렇단다!!!! 아싸+_+
6시 25분에 출발해서 두시간쯤 날아 베를린에 9시 15분 도착했다. 독일이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을 나가려는데 출구쪽에서 S Bahn(우리나라로 치면..서울메트로?) 직원들이 나와서 도넛을 나눠준다!!
너무나도 친절하게 두개씩 주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거..공짜에요...?"라고 물어보니까 그렇단다!!!! 아싸+_+
Berlin의 Schonefeld 공항. 시내에서 꽤 떨어져있다;;
숙소고 뭐고 아무것도 예약 안하고 와서 일단 전화로 알아보고 예약하기로 했다. 이게 큰 실수였나;;;
유로는 여기서 처음 쓰는거라 갖고있었던건 전부 지폐..전화를 하려고 근처 편의점?에 가서 동전을 바꾸려는데...
그래, 목이 마르니까 물을 사자...하고 물 달랬더니....나중에 마셔보니 가스 물!!!!!!!!!!!!!!!!!!!!!!!!!!ㅡㅁㅡ;;;
가스 없는거 달랬는데...ㅡㅡㅋ
이 동네는 공중전화 관리를 안하나? 2유로 꿀꺽...ㅠㅁㅠ;;;
통화료도 훅훅 막 넘어가고...이런 줸좡...
어찌어찌 해서 다행히 숙소는 잡았다. 여행책이 참 유용해;; 여기 나온 숙소 정보 믿고 예약 안하고 온거라구!!ㅋㅋ
유로는 여기서 처음 쓰는거라 갖고있었던건 전부 지폐..전화를 하려고 근처 편의점?에 가서 동전을 바꾸려는데...
그래, 목이 마르니까 물을 사자...하고 물 달랬더니....나중에 마셔보니 가스 물!!!!!!!!!!!!!!!!!!!!!!!!!!ㅡㅁㅡ;;;
가스 없는거 달랬는데...ㅡㅡㅋ
이 동네는 공중전화 관리를 안하나? 2유로 꿀꺽...ㅠㅁㅠ;;;
통화료도 훅훅 막 넘어가고...이런 줸좡...
어찌어찌 해서 다행히 숙소는 잡았다. 여행책이 참 유용해;; 여기 나온 숙소 정보 믿고 예약 안하고 온거라구!!ㅋㅋ
자, 전철 타러 가봅시다!!
어디나 그렇듯이 구역에 따라 다른 요금.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무려 2.8유로!!!!!!!!! 4500원!!!!!! 젠장;;;;;
내가 묵은 호스텔은 여행책에서 괜찮다고 평가한 Lette'm Sleep Hostel.
시내에서는 좀 멀지만 그런것 쯤은 전혀 문제되지 않아!!!
시내에서는 좀 멀지만 그런것 쯤은 전혀 문제되지 않아!!!
저~위가 내가 묵은 호스텔, 요 아래가 베를린 중심부...멀다;;;;;
여기다!!!
내부는 이렇다..나름 깔끔?ㅎㅎㅎ
내부는 이렇다..나름 깔끔?ㅎㅎㅎ
오래된 호스텔 치고는 깔끔하고 괜찮다. 쥔장 아저씨도 친절하고...옆집 형같아!!'-'ㅋㅋ
"내 여행 책에서 여기가 유명하고 괜찮다고 해서 왔어요~" 라고 했더니
여기가 그나마 남아있는 Backpackers를 위한 정통 호스텔 중 하나라고 한다.
다들 너무 고급화 되어간다고 아쉬워하시더라는...;;;;
그나저나...한국 여행 책에 자기 호스텔이 잘 소개됐다고 하니까 은근 좋아하는?ㅋㅋㅋㅋㅋㅋㅋ
"내 여행 책에서 여기가 유명하고 괜찮다고 해서 왔어요~" 라고 했더니
여기가 그나마 남아있는 Backpackers를 위한 정통 호스텔 중 하나라고 한다.
다들 너무 고급화 되어간다고 아쉬워하시더라는...;;;;
그나저나...한국 여행 책에 자기 호스텔이 잘 소개됐다고 하니까 은근 좋아하는?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 있는 창문이 너무 맘에 들어
1박에 17유로밖에 안해서 마음이 더 가벼웠다. 역시 배고픈 여행객을 위한 호스텔 다워!!ㅎㅎ
짐을 풀고 잠깐 쉬면서 앞으로 무지하게 걸어다닐걸 대비했다...막막하다;;;
다시 리셉션으로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중심부로 가는 길을 물었더니..
"걸어가도 별로 안멀거야~"
.....그 말만 믿고 가겠습니다...-_-ㅋ
짐을 풀고 잠깐 쉬면서 앞으로 무지하게 걸어다닐걸 대비했다...막막하다;;;
다시 리셉션으로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중심부로 가는 길을 물었더니..
"걸어가도 별로 안멀거야~"
.....그 말만 믿고 가겠습니다...-_-ㅋ
아!! 날씨 좋다!!!
유럽 어디를 가나 버스보다는 tram 시설이 정말 잘 되어있다. 광고도 tram에 많이 하는듯?
베를린 교회중 가장 역사가 깊은 교회라는 마리엔 교회와 베를린의 상징 TV탑(Fernsehturm)
이 교회는 처음엔 성당이었다가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교회로 바뀌었다고 한다.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의 동상이 앞에 있고 내부엔 "죽음의 무도" 프레스코화가 있다.........는데......안가봤다;;;
넓은 잔디밭에 모여서 여가를 즐기는 베를린 시민들
마리엔 교회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는 붉은 시청사(Rotes Rathaus)
저 높은 시계탑은 프랑스의 라온 대성당을 본딴것이다.....라는데 역시 프랑스에서 못봤으므로 패스;;;
유럽 어디를 가나 버스보다는 tram 시설이 정말 잘 되어있다. 광고도 tram에 많이 하는듯?
베를린 교회중 가장 역사가 깊은 교회라는 마리엔 교회와 베를린의 상징 TV탑(Fernsehturm)
이 교회는 처음엔 성당이었다가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교회로 바뀌었다고 한다.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의 동상이 앞에 있고 내부엔 "죽음의 무도" 프레스코화가 있다.........는데......안가봤다;;;
넓은 잔디밭에 모여서 여가를 즐기는 베를린 시민들
마리엔 교회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는 붉은 시청사(Rotes Rathaus)
저 높은 시계탑은 프랑스의 라온 대성당을 본딴것이다.....라는데 역시 프랑스에서 못봤으므로 패스;;;
마리아 교회 앞에 있는 분수대에서...저 아저씨가 혹시 포세이돈?
호스텔에서 숙소 따라 내려오면서 정말 많은걸 봤다..
알렌산더 광장(Alexander Platz)를 중심으로 시작해서 사진에서만 보던 TV탑, 마리엔교회, 빨간 시청사, 베를린 대성당, 박물관섬(이집트박물관, 옛 국립 미술관, 페르가몬 박물관, 보테 미술관), 노이에바헤(Neue Wache), 훔볼트대학(Humboldt Univ), 국립 도서관, 베벨 광장(Bebel Platz), 젠다르멘마르크 광장(Gendarmenmarkt).....와...하루에 정말 많이 봤구나;;;;;;;;;;
일단 동네 한바퀴-_- 스윽 둘러보고 박물관 네개가 모여있는 박물관섬으로 갔다.
네 곳에 다 들어가려면 14유로인데 학생 할인해서 7유로!!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오호라!!+_+
그동안 못봤던 신기한 전시물들 보면서.....열심히 졸았다;;;;;;;;;;;;
많이 피곤했나?;;;;;
규모는 큰데 영국의 National Gallary나 대영박물관에 비하면 별로 내 흥미를 끌만한 것들이 없었다;;
알렌산더 광장(Alexander Platz)를 중심으로 시작해서 사진에서만 보던 TV탑, 마리엔교회, 빨간 시청사, 베를린 대성당, 박물관섬(이집트박물관, 옛 국립 미술관, 페르가몬 박물관, 보테 미술관), 노이에바헤(Neue Wache), 훔볼트대학(Humboldt Univ), 국립 도서관, 베벨 광장(Bebel Platz), 젠다르멘마르크 광장(Gendarmenmarkt).....와...하루에 정말 많이 봤구나;;;;;;;;;;
일단 동네 한바퀴-_- 스윽 둘러보고 박물관 네개가 모여있는 박물관섬으로 갔다.
네 곳에 다 들어가려면 14유로인데 학생 할인해서 7유로!! 오디오 가이드는 무료!!!!!!!!오호라!!+_+
그동안 못봤던 신기한 전시물들 보면서.....열심히 졸았다;;;;;;;;;;;;
많이 피곤했나?;;;;;
규모는 큰데 영국의 National Gallary나 대영박물관에 비하면 별로 내 흥미를 끌만한 것들이 없었다;;
크기에 압도당한 베를린 대성당. 베를린 돔이라고도 불린다. 정말 웅장하고 멋있다.
페르가몬 박물관에서...사진 찍어달랬더니 요따구로 찍어놨다;;;
보리수나무 아래...라는 뜻을 가진 Unter den Linden 대로. 베를린 시내를 가로지른다. 이름부터 낭만적이지 않은가?
노이에 바헤(Neue Wache)와 그 안에 있는 "죽은 아들과 함께하는 어머니"라는 제목의 조형물.
2차 세계대전에서 죽은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천장이 뚫려있어 눈 비를 그대로 다 맞는다고....
히틀러때 그 유명한 분서 사건이 일어난 베벨 광장(Bebel Platz)
페르가몬 박물관에서...사진 찍어달랬더니 요따구로 찍어놨다;;;
보리수나무 아래...라는 뜻을 가진 Unter den Linden 대로. 베를린 시내를 가로지른다. 이름부터 낭만적이지 않은가?
노이에 바헤(Neue Wache)와 그 안에 있는 "죽은 아들과 함께하는 어머니"라는 제목의 조형물.
2차 세계대전에서 죽은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천장이 뚫려있어 눈 비를 그대로 다 맞는다고....
히틀러때 그 유명한 분서 사건이 일어난 베벨 광장(Bebel Platz)
1933년 5월 10일 나치는 이곳에서 하인리히와 토마스만, 에리히 캐스트너, 슈테판 츠바이크, 하인리히 하이네, 칼 막스 등과 그 외에 셀 수 없이 많은 작가들의 책을 불태웠다. 1995년 이 자리에 당시의 사건을 기억하기 위한 기념물이 만들어졌는데, 광장 바닥에 유리판이 있고 그 안에는 책이 꽂혀 있지 않고 비워져 있는 책장이 있어 나치의 만행을 조용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기념물 앞에는 "책을 불사르는 것은 오직 시작일 뿐이다. 그는 결국 인류도 불태우게 된다."라는 하이네의 글이 적힌 동판이 있다.
기념물 앞에는 "책을 불사르는 것은 오직 시작일 뿐이다. 그는 결국 인류도 불태우게 된다."라는 하이네의 글이 적힌 동판이 있다.
이게 그 기념물인 빈 책장. 저 글이 적힌 동판은....왜 못찾았지?'-';;;;;
지친 하루 일과-_-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노을이 너무 멋있다...~_~
하루 종일 걸어다녀서 지친 몸을 이끌고 그 먼길을 다시 걸어 호스텔로 돌아갔다;;
앞으로 여행 내내 걸어다닐거에 비하면 이건.....시작에 불과했다...-_-;;;;
앞으로 여행 내내 걸어다닐거에 비하면 이건.....시작에 불과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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